
물류 업무는 크게 보면 입출고 · 하역 · 운송 · 국제운송 · 서류 · 시스템 · 사고 대응으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실무자가 아무리 운영을 잘해도 원가 구조를 정확히 모르면 손익이 무너지는 순간이 반드시 발생합니다.
특히 부산신항·인천항·평택항·CFS·보세창고·3PL·내륙운송 어디에 있든
**“숫자로 드러나지 않는 비용 = 원가 누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현직 실무 경험 관점에서 실제 비용이 발생하는 지점만 정리했습니다.
이 내용은 배경지식보다 실무 적용 가능성에 집중합니다.
🔍 1. 터미널 / 컨테이너 관련 비용 (현업 최다 누수)
| 비용 항목 | 체크 포인트 (실제 현장 기준) |
|---|---|
| THC | 선사/터미널/화물 타입에 따라 차등 / 수입·수출 구분 |
| 장치료 | 프리타임 종료일 + 주말·공휴일 포함 여부 필수 확인 |
| DEM / DET | DEM=터미널 보관료, DET=컨테이너 반납 지연료 → 완전히 다른 개념 |
| Shifting | 바운드 변경·야드 내 셔플·화물 검사로 인한 이동까지 포함되는지 |
| 검사 비용 | X-ray / 개장검사 / 전수검사 / 사전예약 여부에 따라 단가 변동 |
📌 현업 팁
프리타임 = 날짜가 아니라 시간 단위 기준인 선사 존재
23:59 기준이 아닌 00:00부터 1일로 계산하는 선사도 있어 초과 장치료 위험 높음.
🚚 2. 내륙운송 / 트럭킹 비용 (단가보다 변수 영향이 큼)
| 비용 항목 | 실무자가 놓치는 부분 |
|---|---|
| 왕복 / 편도 / 공차 여부 | 컨테이너/화물 적재 계획과 왕복 보장 여부가 실제 단가 좌우 |
| 톤급 / 축차 | 톤수 + 축승인 여부에 따라 단가 큰 차이 |
| 장비 추가 | 크레인 / 리프터 / 슬링 / 윙바디 램프 작업 등 |
| 대기료 | 터미널 혼잡·서류 지연·검사로 실무자가 책임지는 경우 多 |
| 야간·주말 운송 | 터미널 운영시간·검사 스케줄 때문에 필수적으로 발생하기도 |
📌 현업 팁
거리보다 “대기 시간 + 장비 투입”이 비용을 크게 만든다.
🏢 CFS / 보세창고 비용 (금액 작아 보여도 누적되면 가장 큼)
| 비용 항목 | 체크 포인트 |
|---|---|
| 입고/적출/혼적 | CBM 기준인지 PLT 기준인지 / 긴급작업 단가 존재 |
| 팔레타이징 | 4-way / 2-way / 열처리(Fumigation) 여부로 단가 차이 큼 |
| 라벨링·재포장 | 최소 작업비(MOQ) 적용 시 단가 폭증 |
| 장치료 | CBM·Weight·PLT 중 유리한 방식으로 계산 안하면 손해 |
| 반출 스케줄 | 트럭킹 일정과 미스매치 시 장치료 + 대기료 동시 발생 |
📌 현업 팁
CFS 비용은 출고 계획을 하루만 잘못 잡아도 비용이 2~3배로 뛴다.
🌐 국제운송 / 선사 비용 (특히 초보 실무자 누수 빈도 1위)
| 비용 항목 | 체크 포인트 |
|---|---|
| 해상운임(Freight) | 단가보다 포함·제외 조건이 핵심 |
| 할증료 | BAF / LSS / CAF / PSS 등 시기별 빈번 변경 |
| DOC | 선사별 청구 방식 상이 (편도·왕복 / POL·POD 구분) |
| AMS / ENS | 미신고 혹은 지연 시 패널티 발생 |
| 목적지 비용 (POD) | 한국 기준 견적서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음 |
| 프리타임 | DEM / DET / STORAGE 구분 꼭 확인 |
📌 현업 팁
선사 견적 = 운임(FRT) + 할증료 + 목적지(POD) + 프리타임 조건
이 4개 모두 확인해야 진짜 총비용이 나온다.
⚠️ 5. 실무자가 가장 많이 간과하는 “운영 외 비용”
| 항목 | 예시 |
|---|---|
| 화물보험(Marine Cargo) | 고가화물·전자제품·취급주의 화물은 필수 |
| 사고 대응 | 파손 조사 / 보상 / 화재 / 조정 보고 인건비 |
| 서류 | BL 수정(SWB 전환, Re-issue), Telex release 비용 |
| 시스템 | WMS / TMS / Web-EDI / VGM 전송료 |
| 급행·긴급 | 야간 출고, 긴급 내륙 이동, 항공 전환 등 |
📌 현업 팁
사고는 “리스크”가 아니라 비용 항목이다.
사고 한 번이면 안정적인 출고 수십 건의 이익이 사라진다.
✨ 마무리
물류는 “운영을 잘하면 사고가 없고, 원가를 잘 관리하면 회사가 산다.”
그리고 원가를 정확히 알고 있는 실무자는
CFS든 CY든 선사/포워더든 3PL이든 어느 회사에서도 환영받는다.
업계에서 흔히 말합니다.
운영이 회사를 움직이고, 원가가 회사를 먹여 살린다.
이 글이 현업 실무자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GROW & GO 물류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