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엔 강추, 데일리용은 살짝 고민”
🛍️ 구매 계기
작년 8월쯤, 한창 러닝 열풍이 불 때 저도 ‘나도 한 번 제대로 달려보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 모델이 바로 가민 포러너 265 (Garmin Forerunner 265)
이전에는 애플워치를 사용하다가 당근마켓에 판매하고 스마트워치 없이 지냈는데,
운동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조금 무리해서 구매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운동 중심 라이프에는 꽤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 언박싱 & 디자인

직접 받은 박스 디자인부터 운동 전용 워치의 느낌이 확 납니다.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 GPS 러닝 스마트워치 문구,
그리고 심박수·VO₂ max 지표까지 한눈에 들어오죠.

사진처럼 실제 착용 시 디자인은 심플하고 스포티한 느낌이에요.
밴드도 가볍고, 화면 밝기도 충분해서 야외 러닝 중 가독성이 좋습니다.
AMOLED 화면이라 검정 배경에 숫자가 또렷하게 표시돼요.
⚙️ 기능과 사용성
가민은 운동 특화 브랜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GPS 내장으로 러닝 코스 기록 가능
- 심박수·페이스·거리·칼로리 실시간 측정
- 수면 리포트, 훈련 준비도(Training Readiness), HRV 상태 확인
- 배터리: 스마트워치 모드 최대 13일
이런 기능 덕분에 실제 운동할 때 필요한 데이터들이 매우 정확하고 풍부합니다.
러닝뿐 아니라 수영, 자전거, 트레이닝 등 다양한 종목도 커버돼요.
👍 장점
- 운동 기록용으로는 정말 만족!
- 배터리 오래감 (충전 스트레스 거의 없음)
- AMOLED 화면 선명함
- 가볍고 착용감 우수
⚠️ 아쉬운 점
- 스마트워치로서의 편의성은 부족 (알림, 전화, 앱 등)
- 운동을 자주 하지 않으면 기능이 과하게 느껴짐
- 가격대가 약 50만 원 이상이라 가성비는 개인차
💡 추천 vs 비추천
| 추천 대상 | 비추천 대상 |
|---|---|
| 러닝·수영 등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분 | 데일리·알림용 워치를 원하는 분 |
| 운동 데이터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싶은 분 | 운동은 가끔만 하는 분 |
| 운동 전용 워치를 원하거나 가민 생태계를 이미 쓰는 분 | iPhone & Apple Watch 연동성 중시하는 분 |
🧭 1년 사용 총평
“가민 시계, 한 번쯤은 써볼만 하다.
하지만 다시 워치를 선택한다면 애플워치를 고를 것 같다.”
1년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건
가민(GARMIN) = ‘운동용 전문기기’,
애플워치(APPLE WATCH) = ‘일상+운동 겸용기기’ 라는 점이에요.
러닝 데이터, 심박수, 수면 트래킹 등은 탁월하지만
데일리 스마트워치로서는 살짝 아쉽습니다.
📌 정리
- 러닝 목적: ✅ 강력 추천
- 일상용: ⚠️ 조금 불편할 수 있음
- 가격대: 50 만 원 전후 (구매 시기·프로모션에 따라 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