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포워더(Forwarder)란?
해상, 항공, 육상 운송을 대신 예약하고 화주(수출입 기업)의 물류를 관리하는 국제운송 중개인이에요.
쉽게 말해, “화주와 선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 화주(Shipper): 화물을 보내는 사람
- 포워더(Forwarder): 운송을 대신 예약하고 서류·통관·운송을 관리
- 선사(Carrier): 실제 배를 운영하는 회사 (예: MSC, HMM, ONE 등)
2️⃣ 포워더는 어디서 ‘운임정보’를 얻을까?
(1) 선사 공식 포털 사이트
대부분의 선사들이 자체 시스템을 운영해요.
이곳에서 운임, 스케줄, 선박 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선사 | 포털 이름 | 특징 |
|---|---|---|
| Maersk | Maersk Spot / Twill | 즉시 견적 & 예약 가능 |
| Hapag-Lloyd | Quick Quotes | 견적서 바로 출력 가능 |
| ONE | eCommerce | 스케줄과 요율 통합 조회 |
| MSC | myMSC | 계약 운임 + 일반 운임 동시 조회 가능 |
| CMA-CGM | eBusiness | 글로벌 스팟 요율 제공 |
💡 Tip: 선사 포털은 무료 계정으로도 이용 가능하며, 정기 출하 고객이라면 **전용 할인요율(Contract Rate)**을 받을 수 있어요.
(2) 시장운임 비교 플랫폼
운임 시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 Freightos, Cogoport: 실시간 견적 비교 가능
- Container xChange: 컨테이너 거래 + 운임정보 제공
- Shipco / INTTRA: 다수 선사 운임과 스케줄 연동
- 국내: 일부 포워더는 카카오톡/네이버 카페 운임 공유방도 운영합니다.
📈 참고 지수
- SCFI (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
- FBX (Freightos Baltic Index)
→ 글로벌 해상운임의 “시장 체감 온도계”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3) 선사 영업 담당자 직접 견적
포워더가 선사 영업 담당자에게 **메일로 RFQ(Request for Quotation)**를 보내 견적을 받기도 합니다.
대량 출하 고객일 경우 NAC Rate(연간 계약운임) 협상도 가능해요.
3️⃣ 부킹(Booking)은 어떻게 할까?
🚢 (1) 선사 포털에서 직접 예약
- 선적항(부산, 인천 등)과 도착항 입력
- 출항 스케줄 확인
- 화물 정보 입력 (중량, CBM, HS코드 등)
- 부킹 완료 후 Booking Confirmation 수령
- 출항 전까지 서류 제출 및 VGM 송신
👉 이 모든 과정은 Maersk Spot, ONE eCommerce 등에서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2) EDI / INTTRA / CargoSmart 연계
대형 포워더(DHL, DB Schenker, CJ 등)는 시스템을 선사와 연결하여
**EDI (전자 데이터 교환)**로 대량 부킹을 자동 처리합니다.
→ ERP, TMS 시스템과 연동되어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습니다.
☎️ (3) 메일 / 전화로 직접 부킹
특히 중소형 포워더나 긴급 화물의 경우
선사 영업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 또는 메일로 슬롯 확보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이때 Cut-off 시간(서류 및 반입 마감 시간)을 엄격히 확인해야 해요.
4️⃣ 함께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
| 항목 | 대표 사이트 | 설명 |
|---|---|---|
| 선박 스케줄 | Linescape, MarineTraffic | 출항일, 경유항 확인 |
| 운임지수 | Drewry, Freightos Index | 글로벌 운임 흐름 |
| 터미널 공지 |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 CY/CFS 반입 마감 |
| 환율 & 유가 | 한국무역협회, Bloomberg | 수출입 환율 참고 |
✍️ 마무리 요약
| 구분 | 주요 채널 | 핵심 포인트 |
|---|---|---|
| 운임정보 | 선사 포털, 시장운임 플랫폼 | 실시간 시세 파악 |
| 부킹방법 | 포털, EDI, 전화/메일 | 선사별 시스템 숙지 |
| 보조정보 | 운임지수, 스케줄 사이트 | 계획적 선적 가능 |
💬 마무리 한마디
포워더의 역할은 단순히 배를 예약하는 사람이 아니라
**운송의 전 과정을 설계하는 ‘물류 컨트롤 타워’**입니다.
처음에는 용어가 낯설지만,
선사 포털을 직접 접속해보며 감을 익히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